1기 2018년도 구례가족과학캠프 일정은 구례 초등학교 학생들 약 40명과 4 가지 과학실험, 트리클라이밍체험, 운조루 지리산 둘레길 걷기였습니다. ESC 과학교육위원회 회원님들과 가족, 이 외의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과 캠프를 도와주신 분들 약 2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10월 13일, 첫 번째 일정으로 9시 부터 13시까지 전남 구례 간문초등학교 과학교실 운영(저학년반/고학년반 운영)하였습니다. 손미현 님의 슬라임 만들기, 김미정 님의 도체와 부도체를 이용하여 전구가 켜지는 예술작품 만들기, 윤리나 님의 천연기념물 이야기, 한미영님의 여러 가지 색소를 혼합한 용액의 분리 실험이 순서대로 이루어졌습니다. 13시 부터 14시까지는다슬기 수제비 및 국밥으로 점심식사(+배광명 님 소리??)를 하였습니다. 14시부터 17시까지는 임현수 님의 트리클라이밍을 체험하였습니다. 17시부터 20시까지는 저녁 식사를 하고 첫 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14일에는 10부터 13시까지 지리한 둘레길을 탐방하였고 임현수 님의 안내로 운조루 고택탐방 및 다도를 했습니다. 13시부터 14시까지는 버섯전골로 점심식사를 하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다녀오신 ESC 과학교육위원회 회원들의 소감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함께한 사람들이 다들 너무 좋다. 2. 자연경관이 끝내준다. 당연히 공기도 좋다. 3. 한옥숙소♡ 4. 도우미 역할이었지만 모두가 집중해서 열심히 탐구하는 학생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5. 수업을 진행하는 선배 선생님들을 보며 또 배웠다. 6.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트리 클라이밍에 도전해보는 이색경험도 너무 좋았다. 도전! 7. 아이들과 함께해서 더 활기차고 좋았다. 8. 심신이 힐링도 되고 배움도 있었던 멋진 기회였다."(신다인 님)
"아이들에게 마지막 실험 도구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하니 너무나 좋아하며 소중하게 챙겨갔습니다. 누가 여학생이 과학에 관심이 없다 했나요. 구례의 똘똘이 여학생들, 사진 보니 다시 생각나요. 참, ESC의 엄마들 따라간 어린이 및 청소년들도 한 역할 톡톡히 했습니다. 아침에 실험 준비할 때 용액 분리하는 것부터, 마지막 실험도구 설거지까지. 또 자기보다 어린 학생들 실험하는 것도 봐주고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ESC의 사람들은 어른들도 호기심 넘치는 동심의 세계에 살고 있으므로, 같이 트리클라이밍을 즐겼습니다. 저는 근래 들어 너무나 영혼이 꽉 찬 여행을 하고 돌아온 기분이라 주저리주저리 써 봅니다."(이가은 님)
"과학커뮤니케이터로서 교사는 대중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언어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걸 느낌!"(한문정 님)